폭염 대비 취약계층 보호 대책 발표

폭염 대비 대책

여름철 폭염에 대비하기 위해 보건복지부가 취약계층 보호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대책은 노인, 아동, 노숙인, 쪽방주민 등 다양한 취약 계층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혹서기 복지 위기 가구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방안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습니다. 사회복지시설 및 의료기관의 안전점검을 통해 여름철 재난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번 계획의 핵심입니다.

1. 혹서기 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 강화

여름철 높은 온도로 인해 가장 취약한 사람들은 종종 복지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이기 쉽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이러한 위기가구를 발굴하여 지원하기 위해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의 빅데이터를 활용합니다. 이를 통해 여름철 폭염과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는 주거 취약가구, 독거노인, 장애인 가구 등 대략 4만 명의 혹서기 위기가구를 집중적으로 발굴할 예정입니다.

또한, 인공지능(AI)을 사용한 초기 상담 전화를 실시하고 ‘복지위기 알림 앱’을 통해 직면한 문제를 신속하게 확인하고, 복지 욕구를 파악할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러한 방식은 현장 중심의 접근을 통해 복지 서비스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복지위기 알림 앱의 도입은 지속적으로 지원을 필요로 하는 경우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취약한 이웃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이 앱은 상황이 좋지 않은 여러 가지 이유로 복지 서비스가 필요한 경우에 알림을 통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도와줄 것입니다. 이러한 지원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많은 이들을 즉각적으로 도와줄 수 있는 강력한 도구로 작용할 것입니다.

2. 노인, 아동, 노숙인 맞춤 지원 강화

이번 여름철 취약계층 보호 대책은 각 대상별 맞춤 지원을 통해 더욱 강화됩니다. 특히 폭염이 심화되는 기간 동안 노인, 아동, 노숙인 등 취약계층의 건강과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여러 가지 조치가 마련됩니다. 폭염특보가 발령된 경우 특히 노인 맞춤돌봄서비스를 이용하는 어르신들 약 55만 명을 대상으로 생활지원사가 유선 및 방문을 통해 일일 안전 확인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또한,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이용하는 가구 약 27만 가구에 대해서는 사전에 설치된 정보통신기술(ICT) 기기를 통해 화재, 응급 호출 및 활동 미감지와 같은 긴급 상황을 조기에 감지하여 즉각적인 대처를 지원합니다. 최근 들어 더욱 무더워지는 여름철을 농업, 근로 환경 등 여러 분야에서도 미리 대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울러, 여름방학 동안 결식 우려가 있는 아동들에게도 기본적인 급식 지원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취학 아동은 각 지자체 및 지역 교육청을 통해 계층적으로 발굴되어 급식 신청이 안내되고, 미취학 아동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을 통해 접수하게 됩니다. 이와 같은 맞춤형 지원은 취약계층이 최소한의 생활을 유지하며 여름철을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도와줄 것입니다.

3. 사회복지시설 냉방비 지원 및 안전 점검 실시

폭염에 따른 피해를 줄이기 위해, 사회복지시설의 냉방비 지원과 안전 관리도 매우 중요합니다. 이번 대책의 일환으로, 올해 7월부터 8월 사이 전국 경로당에 대해 월 16.5만 원의 냉방비가 지원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사회복지시설에는 기관의 유형 및 규모에 따라 월 10만 원에서 50만 원까지 지원되는 방안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특히, 생활시설의 경우 정원에 따라 지원 금액이 차등적으로 지급하며, 이러한 지원은 시설이 운영되고 있는 동안의 냉방 편의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보건복지부는 여름철 자연재해에 대비하고자 사회복지시설 및 의료기관에 대한 하절기 재난 대응 대책, 안전 교육 훈련, 그리고 소방 안전 관리 현황 등에 대한 점검도 철저히 실시할 계획입니다.

이와 같은 종합적인 대책을 통해 폭염에 취약한 복지 위기가구를 보호하고, 재난 발생 시 응급상황의 적절한 대처가 이루어지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전문가들 간의 협력, 지자체와의 유기적인 소통이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국민들 역시 여름철 전후에 주위의 취약한 이웃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주기를 간곡히 바랍니다.

이번 여름철 취약계층 보호 대책은 단순히 위기 대응을 넘어, 사회적으로 서로 손을 내밀어 도움을 주는 문화가 만들어지기를 기대합니다. 이는 누구나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도와주고, 함께 살고 있다는 연대의식을 느끼게 할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이번 대책은 여름 폭염을 대비하여 취약계층의 안전과 건강을 확보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정부의 노력만이 아니라, 사회 각층의 협조와 의식이 필요합니다. 앞으로 이러한 노력들이 효과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지 확인하며,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 나가야 할 때입니다.

더욱 자세한 정보를 원하시면, 보건복지부 보도자료 또는 관련 공식 웹사이트를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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